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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섬 순례길

한국의 섬 순례길

  •  여수 연도 둘레길
  • 2023-03-03
  • 조회수 1120
  • 옹진 연도_수정02-02.jpg [434468 byte]
  • 작성자한국섬진흥원

세상에서 가장 느린 길, 섬 순례길 20 : 바다, 산, 길이 어우러진 섬 길을 걷고 섬을 여행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여유롭고 느리게, 천천히 걷기 입니다. (순례길은 사전적 의미로 여러 곳을 찾아 다니며 방문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 알아두면 쓸모있는 섬이야기 : 자연의 보물을 찾아 걷는, 여수 연도 둘레길 1. 숨겨둔 보물이 가득하다는 보물섬 : 여수 연도는 안도, 금오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루는 섬이며, 지형이 솔개같이 생겼다 하여 '소리도'로 부르다가 1396년 솔개연 자를 써 연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섬은 바위박물관이라 할 만큼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양의 바위와 동굴 등이 발달해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 동굴과 바위에 보물을 숨겨놓았다는 여러 전설이 내려져온다 하여 보물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2. 100년의 역사, 연도 등대 : 푸른 잔디밭 위에 수줍은 듯 서 있는 여인의 조각상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 새해얀 등대는 무려 100년 넘게 여수 연도 앞바다를 지키고 있는 등대입니다. 1910년 10월 4일에 처음으로 불을 밝히고 남해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연도 등대는 인근 코끼리바위, 솔팽이 동굴 등 기암절벽이 함께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합니다. 연도등대는 시원한 바다 배경으로 소룡단과 새하얀 등대가 어우러져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3. 마을을 중심으로 자연의 보물을 찾아 걷는 연도 둘레길 : 연도 등대에서 해안 탐방로를 따라 마을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솔팽이굴, 쌍굴 등 연도를 대표하는 기암절벽을 줄지어 만날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해안가를 따라 자연이 빚은 연도의 보물을 하나씩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 여수 연도 둘레길은 남부마을을 시작으로 안뜰재, 소리도 등대, 쌍굴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연도일주 코스는 4.3km 2시간의 코스이며 등대입구, 소리도등대, 소룡단, 안뜰재, 남부마을 입구를 지나는 코스입니다. 해안 둘레길로 조성되어 마을까지 이어진 연도 일주 코스는 연도의 하이라이트이자 대표적 볼거리인 소룡단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 정보 1. 연도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 2. 배편 소요시간과 요금 : 여수여객선터미널(전남 여수시 여객선터미널길 17) / 21,300원 / 소요시간 1시간 45분 / 운행사 (주)한림해운_061-666-8092~3) | 여행문의(여수시 관광과 061-659-3877 / 연도출장소 061-690-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