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입니다.
한국섬진흥원(한섬원,KIDI)은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섬의 가치를 제고하고,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바람직한 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된 국책 연구기관입니다.
2021년 10월 8일 한섬원의 출범은 우리나라 섬 정책의 큰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우리나라의 섬과 섬 행정이 ‘새로운 기회와 도전의 시간’에 진입한 것입니다.
섬, 듣기만 해도 설레는 이름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섬 보유국으로서 유럽 에게해의 다도해와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도해 국가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섬은 열악한 접근성과 낙후된 정주환경으로 인구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육지보다 더욱 심각한 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에 한국섬진흥원은 실사구시와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새로운 섬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여 우리의 섬을 ‘살고 싶은 섬’,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아나가겠습니다.
우리나라는 3400여 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는 ‘섬의 나라’입니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는 해상강국이었고 ‘섬들의 시대’에 살아왔습니다. 이제 섬은 영토의 끝이 아니라 세계로 나가는 출발점입니다.
한국섬진흥원은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을 비전으로 삼고, ‘대한민국 섬의 미래를 여는 글로벌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여 ‘섬의 대항해시대’를 여는 등대가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