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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09] '섬 특성화사업' 타고…옹진 대청도 '체험의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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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한국섬진흥원

'섬 특성화사업' 타고옹진 대청도 '체험의 섬'으로

사라진 전통어업방식 대후리체험여행상품 시범사업 추진

한국섬진흥원 지자체-PM단과 함께 섬마을에 활력 불어넣어

옹진 대청도가 체험의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청도는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사업대상지로, 전통어업방식 대후리 고기잡이’, ‘홍어 회뜨기체험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9일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 옹진 대청도 대청4(모래울동) 일원에서 섬 지역 특성화 사업 대후리체험 여행상품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마을체험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대청도 전통 어업방식인 대후리 고기잡이’(해변 그물 물고기 잡이) 체험, 2부는 잡은 물고기와 대청도 특산품인 홍어 회뜨기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대청도 전통어업방식인 대후리후리 어법이라고도 하며, 바다에 ‘U형태로 그물을 넓게 둘러치고 양쪽에서 여러 사람이 그물 끌 줄을 잡아 당겨 물고기를 잡는 어법이다. 현재는 소실됐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부활했다.

해당 어법은 1960-1970년대에 성행했다. 봄에는 까나리, 여름가을에는 조기, 멸치, 꽁치, 전어, 빈지미 등을 주로 잡았다.

한 체험객은 대청도 섬에 처음 방문하는데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섬이라 너무 아름답다면서 전통어업 방식과 회뜨기 체험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형진 대청4리 특성화사업추진위원장은 섬 방문객들이 보고 느끼고 가는 것 이외에 체험거리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 분들이 대청도를 찾아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섬진흥원은 대후리 체험을 관광 상품화하는 등 옹진군, PM단과 함께 대청도를 체험의 섬으로 조성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섬 지역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소득사업 및 마을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 옹진군, PM단이 사업 선정지 주민조직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청도의 경우 대청4리를 대상지로,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