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섬 파트너" 한국섬진흥원-해운조합 업무협약
‘섬 지역 관광 활성화’ 위한 공동 협력
‘찾아가고 싶은 섬’·‘섬 여행 공모전’ 확대
□ 최고의 섬 파트너가 만났다.
□ 한국섬진흥원(KIDI)은 6일 섬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운조합(KSA)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국내 섬의 가치를 증진, 제고하는 국책기관이다. 한국해운조합은 전국 270여개 유인섬 100여개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하며 육지와 섬을 잇고 있다.
□ 이번 업무협약은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 먼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법률 제·개정의 필요성과 개선방안 및 섬 교통 운임 등 연구를 위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 우리나라 아름다운 섬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찾아가고 싶은 섬’, ‘이달의 섬’과 ‘섬 여행 영상 공모전’ 협력 파트너로 사업을 확대한다.
□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발표 예정인 ‘찾아가고 싶은 섬’(88개 관광 섬) 홈페이지에 여객 정보 등을 한국해운조합 측이 제공한다. 섬 공모전 소식과 사진·영상 등을 공유해 보다 많은 이들이 섬을 찾게 한다는 구상이다.
□ 또한 섬 주민의 숙원사업인 여객선 대중교통화, 운임의 합리화 방안을 위한 양 기관이 보유한 섬 통계와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한다.
□ 이와 함께 섬 주민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앞서 한국섬진흥원은 광주신세계, 한전산업개발(주), (사)독도사랑운동본부 등과 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 양영환 한국섬진흥원장 권한대행은 “섬 관광 활성화와 주민의 복리증진에 있어 여러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섬 주민과 국민이 함께 아름다운 섬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