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 '청렴소통함' 설치·운영
청사 1층 비치…‘열린 감사실’ 운영으로 소통 ↑
신고자 보호 조치 강화…부패행위 선제적 예방
□ 한국섬진흥원(KIDI)은 24일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방지 효과 향상을 위한 ‘청렴소통함’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 ‘청렴소통함’은 신고자(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부패행위에 대한 선제적 예방·근절 및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 한국섬진흥원 감사실은 ‘청렴소통함’을 청사 1층 출입구에 비치하고 온라인 운영도 함께 병행한다.
□ ‘청렴소통함’ 운영을 통해 형식과 제한 없이 ‘청렴KIDI인’(우수직원) 추천을 받는다. 또 익명으로 제도개선, 갑질, 반부패 청렴 정책에 관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 부정부패 사례를 신고할 수 있다.
□ 접수 결과, 중대한 사항은 엄중히 문책하고 경미한 사항은 해결책을 마련,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 또한 감사실은 사무실 문을 개방하고 ‘열린 감사실’ 운영으로 직원 소통을 강화, 감사실의 문턱을 낮췄다.
□ 이세호 감사실장은 “‘청렴소통함’을 통해 청렴의 일상화를 실현,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면서 “전 임직원과 함께 청렴한 한국섬진흥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청렴지킴이’ 운영, ‘청렴KIDI인’ 선정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도 행정안전부 산하기관 반부패 활동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혁혁한 성과를 냈다.